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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 치주물루섬 축구리그 [+한국 구단주 이동훈의 기적같은 Story]

by 똑똑한 지식생활22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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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축구 | 아프리카 축구 리그 | 유튜버 동원 |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 부단주 스토리

 

 

 

 

아프리카의 작은 섬 말라위 치주물루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실화.

한국 유튜버 ‘동원’ 씨가 현지 축구팀의 부단주가 되어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

흙바닥 운동장에서 시작된 진짜 축구의 열정과 사람 냄새 나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먼 축구장으로 떠난 한 한국인

 

 

“형, 나 모리타니 축구 리그 보러 간다.”
이 한마디가 모든 시작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친구의 제안으로 단순히 구경삼아 떠났던 모리타니 축구 리그.
그때까지만 해도 동원 씨는 자신이 훗날 아프리카 축구팀의 부단주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기장에서 느낀 감동은 특별했습니다.


관중들의 열정적인 노래, 즉석 먹거리, 춤추는 응원단 —
그 모든 것이 낯설고도 아름다웠죠.

그는 그날의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축구 리그는 처음 본다!”
“아프리카에도 이런 축구팀이 있다고?”

 

 

전 세계 시청자들이 댓글로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그는 깨달았습니다.


“그래, 세상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축구 이야기들이 많다.”

 

그렇게 그는 ‘세계의 숨은 축구 리그를 소개하는 유튜버’로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말라위를 향하다

 

 

그의 다음 목적지는 **아프리카의 작은 내륙국 ‘말라위(Malawi)’였습니다.
별명은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사람들이 친절하고 온화하기로 유명한 나라죠.

 

 

동원 씨는 항상 “그 나라에서 가장 특이한 팀이 어딜까?”를 찾는데,
말라위에서 눈에 띈 곳이 바로 ‘치주물루(Chizumulu) 섬’이었습니다.

 

 

이곳은 말라위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으로,
울릉도의 1/7 크기밖에 되지 않으며
약 6,000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외딴 지역입니다.

 

그는 아무 연락도 없이, 오직 ‘직접 가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 수도 릴롱궤까지 비행기로 이동
  • 이후 차로 9시간 이동
  • 항구 도착 후 배를 기다리며 22시간 대기
  • 그리고 마침내 출항, 섬 도착까지 또 6시간

총 24시간이 넘는 여정 끝에 그는
“세상에서 가장 외딴 축구팀”을 만나게 됩니다.

 

 

 

🥾 흙바닥 운동장과 빌려 입은 유니폼, 그리고 순수한 축구

 

그곳에는 ‘치주물루 유나이티드(Chizumulu United)’라는 팀이 있었습니다.
이 팀은 말라위 3부 리그인 NRFA Simso Premier League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은 충격적이었습니다.

 

  • 운동장은 흙바닥에 돌멩이가 가득
  • 라인은 막대기로 직접 그어 표시
  • 골대는 파이프로 엮은 철 구조물
  • 유니폼은 없어서 다른 팀 유니폼을 빌려 입음
  • 축구화는 플라스틱 재질의 신발

 

 

감독은 이발사, 수석 코치는 학교 교사,
골키퍼 코치는 경찰관이었고,
선수 대부분은 어부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눈빛은
그 어떤 프로 선수보다도 뜨거웠습니다.

 

 

경기를 이기면 동네 사람들이 춤을 추며 함께 축하했고,
아이들은 맨발로 공을 차며 “나도 언젠가 저기서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동원 씨는 확신했습니다.

“이게 진짜 축구다.”

 

 

 

💸 리그 참가비 40만 원, 그리고 부단주의 탄생

귀국 후에도 그는 감독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독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올해 리그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참가비 40만 원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라위의 평균 월급은 약 5만 원.
즉, 참가비는 무려 월급의 8배였습니다.

 

그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참가비를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깨달았습니다.

“이건 일시적인 도움이야. 지속 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그는 결심합니다.

 

“내가 이 팀의 구단주가 되겠다.”

 

감독에게 연락을 하자
“정말이냐? 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고,
그는 정식으로 협회를 통해 구단주 등록 절차를 밟습니다.

 

 

 

🤝 스폰서를 모으고, 유니폼을 만들다

문제는 운영 자금이었습니다.
그는 직접 PPT를 제작해 국내 기업 약 30곳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해주세요.
작은 도움이라도 한 팀의 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진심에 감동한 기업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결국 6곳의 스폰서 기업이 동참했고,
그중에는 두유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에는 이들의 로고가 새겨졌고,
치주물루 유나이티드는 드디어 공식 유니폼을 갖춘 팀이 되었습니다.

 

한국 팬들도 함께했습니다.

 


유니폼 300벌, 스카프 70장 완판!
이 수익으로 시즌 운영비가 마련되었습니다.

 

 

🏆 승리 수당 3만 원, 그리고 인생의 변화

 

올해부터 치주물루 유나이티드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 수당을 지급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금액은 팀 전체 3만 원.


1인당으로 치면 약 1,500원이지만
그들에게는 데이터 충전, 식사, 하루의 여유를 선물하는 돈이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 같아요.”

동원 씨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진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그는 신발과 축구공, 유니폼을 들고 직접 섬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이 공을 잡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뛰어놀던 그 장면은
그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 ‘하늘에서 온 구단주’의 메시지

그는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축구 이야기가 아닙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의 진심은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한 한국인의 선한 영향력은
지구 반대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퀴즈를 통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유퀴즈 티빙 다시보기 

유퀴즈 유튜브로 다시보기

 

 

 

 

💬  진짜 축구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축구는 단지 경기일 뿐일까요?
아니요.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축구는 삶이고, 희망이며, 연결이다.”

 

흙바닥에서도 공을 차는 사람들,
유니폼이 없어도 웃으며 달리는 선수들,


그들을 믿고 함께한 한 한국인.

이 모든 조각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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